오송종합복지관에 축하난 동·서양란 30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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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임 이사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난 화분을 오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응모)에 기부해 지역주민들에게 화분을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오송진흥재단에 따르면 KBIOHealth로부터 동양란, 서양란 등 30여 점을 기부받은 복지관은 난 분양에 관심이 있는 희망자분들 중심으로 화분을 나누고 난의 고결함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복지관 유응모 관장은“야외에서 꽃을 볼 수 없는 추워지는 계절에 사군자중 하나인 난을 나누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KBIOHealth의 기부 활동이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이명수 이사장은 “오송 지역 지역주민들이 난을 즐기며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우리 재단도 난의 상징인 ‘절개’와 ‘지조’를 받들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지원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난 나눔의 배경을 설명했다.KBIOHealth는 최근 6년 동안 설과 추석 명절에 사할린 귀국 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선물 지원 행사를 복지관과 함께 진행했으며, 지난달은 오송 지역 주민들의 안전 향상을 위한 안전물품 기부 활동을 펼쳤다.앞으로도 꾸준히 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