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추계 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2025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양정무·이현아 선수 금메달 발탁
  • ▲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추계 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실업팀 양정무 선수(가운데)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세종시
    ▲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추계 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실업팀 양정무 선수(가운데)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실업팀이 전원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추계 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세종시 소속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9일 세종시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양정무 선수는 대회 첫날인 16일 청각 장애(DB) -100㎏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충북 선수와의 대결 끝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확정지었다. 

    같은 날 이현아 선수는 청각 장애(DB) -63㎏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구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로써 양정무·이현아 선수를 포함한 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전원인 황현·정숙화·김주니 선수까지 4명이 모두 2025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성과는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유도팀의 우수한 훈련 성과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향후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세종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