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9만1481㎡ 부지에 내년 1월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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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8일 도청 여는마당서 충북도와 청주시, ㈜원익머트리얼즈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용 특수가스 제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투자협약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한정욱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원익머트리얼즈는 청주시 내 양청 및 오창사업장에 이어 세 번째 사업장을 운영하게 된다.원익머트리얼즈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9만1481㎡ 부지에 내년 1월 첫 번째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3년간 1100억 원을 1차로 투자할 예정이다.이번 투자를 결정한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의 소재로 사용되는 고순도 특수가스 전문 생산 기업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특수가스를 국산화시킴으로써 원가절감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국제사회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또한, 2020년과 2024년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원익머트리얼즈 한정욱 대표이사는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충북의 높은 위상과 청주 오창의 입지적인 강점,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인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영환 지사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가진 소재 기업을 유치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원익머트리얼즈가 세계 무대 주역으로 도약하고 충북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분야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