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수출입‧취업 통계 긍정적 평가, “깊이 있는 고민” 당부 공약 · 역점사업 계획대로 추진, 행감 등 시의회 꼼꼼한 대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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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18일 전 직원에게 “청주시 인구가 88만명을 넘어섰다”며 “청주가 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현안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2024년 3분기 기본 통계 등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우리 시 3분기 수출입실적은 40억 달러 흑자로 높고, 고용률도 상반기 기준 전국대비 2.7%p 높으면서 실업률은 0.6%p 낮게 나타났다”며 “청주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직원들이 어떤 업무를 맡든 개선책을 찾고 발전시켜서 더 좋은 청주를 만들 수 있다”며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을 도입해 정부혁신 기관 인증을 받고 장기주차차량 요금부과로 주차환경을 바꾼 것처럼,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한 번 더 깊이 있는 고민을 해달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범석 시장은 공약사업 등 역점사업 이행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최근 공약이행평가 종합보고회가 있었는데 시민여러분이 직접 점검하고 성과와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공약뿐만 아니라 주요사업들이 당초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열정을 갖고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국회에서 예산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까지 우리 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증액되고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는 20일 시작되는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 대한 꼼꼼한 대비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행정사무감사나 내년 예산안 심의에 철저히 준비하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의원들과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