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충북 어린이집 워크숍 …“정책적 지원 확대 절실” 강조400여명 참석… ‘영유아가 행복한 차별 없는 세상’ 메시지 전달
  • ▲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 워크숍 참석자들이 '노키즈존은 차별이다'라는 카드 퍼포먼스를 펼쳤다.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
    ▲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 워크숍 참석자들이 '노키즈존은 차별이다'라는 카드 퍼포먼스를 펼쳤다.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
    사단법인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락준)는 15일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내외빈과 보육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북 어린이집 워크숍’을 개최했다.

    성락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린이집과 국공립 유치원의 필요경비 부모부담금 지원의 형평성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정책적 지원이 확대된다면 영유아들은 격차 없는 균등한 환경에서 차별없는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영유아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보육 발전에 헌신한 보육교직원들에게 김영환 도지사와 이양섭 도의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함께 실천하는 ESG’ 및 ‘아이사랑 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친환경 가치관 형성과 행복한 보육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어린이집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어 서원대학교 김민정 교수가  '영유아기 뇌발달, 놀이로 풀다’ 주제 강연에서 '놀이가 영유아기 뇌 발달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접근법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공립 유치원과 같이 어린이집 유아들에도 차별 없는 필요경비 부모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영유아가 행복한 차별 없는 세상’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노키즈존은 차별이다'라는 카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차별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권리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공감대를 확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