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37% 높고 기능성 1.6배 강화된 갈색 팽이버섯충북농기원 ‘아삭골드’ 20년간 독점 권리 확보
  • ▲ 갈색 팽이버섯 ‘아삭골드’ 사진.ⓒ충북도
    ▲ 갈색 팽이버섯 ‘아삭골드’ 사진.ⓒ충북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15일 우수한 식감과 기능성 성분이 강화된 갈색 팽이버섯 ‘아삭골드’의 품종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삭골드’는 적극 행정 활성화의 노력으로 2018~2021년 4년에 걸쳐 개발됐고 재배심사를 통해 2024년 품종보호 등록됐다. 

    기존 품종에 비해 생산성이 37% 높으며, 면역력 강화와 항암효과가 있는 기능성 성분인 β-글루칸 함량이 1.6배 높다. 아삭한 식감과 연한 갈색이 균일하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품종보호권 확보로 충북농기원은 ‘아삭골드’에 대해 20년간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농가 보급과 산업적 활용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승덕 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품질과 항암, 항산화, 면역 증진 등의 기능성을 갖는 버섯 품종을 개발해 국내 품종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