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탑승객 22명 병원서 이송 치료 중 버스 운전자 “빗길 미끌어져 중앙선 넘어 트럭과 충돌”
  • ▲ 15일 새벽 충남 금산군 제원명 수당리 금산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버스가 농로로 추락한 모습이다.ⓒ충남소방본부
    ▲ 15일 새벽 충남 금산군 제원명 수당리 금산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버스가 농로로 추락한 모습이다.ⓒ충남소방본부
    15일 새벽 충남 금산군에서 출근길 버스가 농로로 추락해 22명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1분쯤 금산군 제원면 수당리 금산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화물 트럭과 충돌 후 농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3명 중 2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버스 운전자는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 트럭과 충돌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버스 운전자는 음주측정결과 음주는 측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