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심형 시니어타운 위치도.ⓒ행복청
    ▲ 도심형 시니어타운 위치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수도권에 집중된 시니어타운을 지방으로 확대하기 위해 세종시에 ‘도심형 시니어타운’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심형 시니어타운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행복청은 민간기업 의견을 반영해 ‘행복도시 내 시니어타운’ 모델을 개발, 올해 7월부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시니어타운은 부모 세대가 시니어타운에 거주하고 자녀 세대는 같은 단지 내 아파트에 거주하는 ‘세대 통합형 시니어타운’으로 구성된다. 

    시니어타운은 임대주택으로, 아파트는 분양주택으로 제공되며 커뮤니티 공간과 상업 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수요층은 수도권과 충청권에 거주하는 중산층 액티브 시니어로, 특히 은퇴 후 시니어타운 입주를 희망하는 수도권 시니어 유입을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지는 행복도시 5-1생활권(합강동) H3블록 등이며, 국토교통부와 LH의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 사업 후속으로 추진된다.

    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민간기업 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