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가정서 가지고 온 물품 판매… 100여명 ‘웃음꽃’민영희 원장 “자원 재활용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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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청주시립 청주율량1어린이집(원장 민영희) 원생과 부모님, 이웃 주민 등이 참여한 제1회 '재잘재잘 플리마켓' 행사가 13일 열려 1백여 명 참석자들이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특히, 이날 플리마켓 행사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나눔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율량1어린이집에서는 이날 가정에서 가지고 온 다양한 물품을 고사리 손으로 구매하거나 부모님들이 판매하는 행사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부모님 손을 잡고 진열돼있는 과일과 의류, 장난감, 학용품 등을 고르며 즐거워했다.민영희 원장은 “아이들에게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더욱 유익하고 풍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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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량1어린이집은 충북도 어린이집연합회가 펼치고 있는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민 원장은 “부모님들에게 ‘자녀의 이름 후원’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나눔의 기쁨에 대해 알려주고, 나눔의 의미와 행복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청주시 청원구 율량로17 LH 1단지내 소재한 율량1어린이집은 20일 신입생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입학 사전 설명회를 연다.부모님들에게 율량1어린이집만의 보육 운영 방향과 보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