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시장 4년 하든 8년 하든 연연하지 않고 시민 소득 높이겠다"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13일 "시장을 4년을 하든 8년을 하든 연연하지 않고 시민이 행복하고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오후 논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장실에는 명패가 없다"며 "시민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실은 언제나 활짝 열어놓고,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진다"라며 "이는 누구든지 차별 없이 시민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논산의 중심부를 비롯한 여러 발전 계획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이러한 계획들이 단순히 구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산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젊은 세대가 자부심을 느끼며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논산의 미래 비전에 대한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아울러 "우리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라며 "새로운 행정 혁신을 통해 논산을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고도 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논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것이 시장으로서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논산이 전국에서 자랑스러운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화 자리에는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과 실·국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소통 의지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