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사업으로, 공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공주시는 내년부터 총사업비 27억9000만 원을 투입, 태양광 252개소(810kW)와 지열 38개소(665kW)의 신재생에너지를 차질 없이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마을별 사업설명회를 하고 다양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여 높은 등급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예상되는 효과는 화석연료 대체효과 398 석유환산톤(toe), 탄소 감소 효과 330탄소톤(TC), 나무 5만 9056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공주시의 이번 선정은 지역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병조 시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