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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시상식을 열고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 지도교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선수단은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수상 종목으로는 △금메달 2개(레슬링, 씨름) △은메달 2개(레슬링, 바둑) △동메달 6개(레슬링, 씨름, 복싱, 세팍타크로)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지도자들에게는 포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학생들을 이끈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수상한 인원은 모두 13명의 학생 선수, 5명의 지도교사, 5명의 지도자, 4개의 수상학교이다.
씨름 80kg 청장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세종고 3학년 김병창 학생은 "씨름 지도자인 하태건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를 통해 유연성, 체력, 기술을 갈고닦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세계 정상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대표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학생 선수들과 따뜻한 관심으로 이끌어준 지도교사, 지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 체육교육의 밝은 미래와 힘찬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