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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경찰청 전경.ⓒ세종경찰청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세종지역 15개 시험장에서 533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예정임에 따라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서다.세종경찰은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각 시험장과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비롯해 지역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총 59명의 인력과 순찰차, 싸이카 등 22대의 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시험장 주변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수험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아울러, 교통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제시간에 시험장 도착이 어려운 수험생들에게는 경찰이 직접 교통편의를 제공해 신속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경적 사용 자제를 요청하고, 화물차 등 소음 유발 차량은 우회 조치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수능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시험장으로 출발해주시길 바란다"며 "일반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