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보조금 국내 17개사 325억·국외 14개사 265억100억 목표 기업유치진흥기금 42억 확보
  •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최근 5년(2020~2024)간 기업유치 결과 총 1364개사, 15조1404억 원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천안시가 천안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업유치는 △2020년 381개사 △2021년 302개사 △2022년 283개사 △2323년 282개사 △2024년 116개사를 유치해 유치금액은 15조1404억원, 고용인원은 6만6247명으로 집계됐다.

    천안시가 국내 기업유치를 위해 최근 5년간 지원한 보조금은 17개 기업에 325억4800만원이고, 국외 유치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은 천안외투지역에 입주를 결정한 14개사에 265억3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유치기업 사후관리를 통해 24개사 중 20개사가 투자이행 중이거나 이행했지만, 5개사에 대해서는 지원한 보조금을 전액 환수하거나 환수 중이다.

    시에 따르면 2020년 I 사(보조금 26억 원)와 M 사(30억 원)는 보조금 정산 중이고, 2021년 보조금을 지원한 J 사(7억590만 원)에 대해서는 전액 환수했다. 2022년 B 사는 사업 포기로 35억 원을 자진 환수했고, 2023년 S 사에 대한 지원금 5억6600만 원에 대한 환수가 진행 중이다.

    투자 중인 기업은 11개사, 사업이행 중인 기업은 7개사, 사업종결 예정 1개사(Y가 보조금 1억 원)로 확인됐다.

    한편 2010년부터 천안시가 기업유치진흥기금 100억 원 목표로 모금을 시작해 10월 현재 42억92만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금은 천안시가 관내 우수기업 유치지원과 건실한 중소기업 육성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지출 집행 내역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