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기부로 ‘꿈나무 교실’의 운영 목적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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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이 7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아동복지시설 음성향애원에 약 89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기탁금은 지난 8일 음성문화예술회관서 공연한 ‘국립발레단 Fly Higher with KNB’의 티켓 판매 수익금이다.국립발레단 관계자는 “음성 발레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국립발레단과 음성군이 힘을 모아 공연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공연의 티켓 판매 수익금을 음성군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 ‘꿈나무 교실’의 운영 목적에 의미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조병옥 군수는 “국립발레단의 음성군에 대한 큰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티켓 판매 수익금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해 ‘꿈나무 교실’ 사업 목적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꿈나무 교실’은 국립발레단이 미래의 발레리나·발레리노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소외계층 초등학교 2~5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레 강습과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