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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7일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72억 원(7%) 증가한 1조 1834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박영신 세종시교육청 정책국장은 이날 교육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내년 예산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이전수입이 올해보다 465억 원(5%) 증가한 9849억 원이 반영됐다"며 "교육도시로서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내부거래 전입금을 1900억 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주요 사업으로는 △방학 중 아이들 성장 지원을 위한 86억 원 △태블릿 기기 보급 122억 원 △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및 공간 조성을 위한 73억 원 △학생 마음 건강 관리 27억 원 등이 반영됐다.이 외도 복합업무지원센터 신축 137억 원, 학생해양수련원 증축 12억 원, 세종교육 기관 설립을 위한 339억 원 등도 편성됐다.박 국장은 "세수 악화 속에서도 적립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