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5일 서울대 삼성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국가경영 대상’ 시상식 ESG 분야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 수소경제 신사업 분야 개척, 전국 최초 민간 참여사업 물가 인상분 반영을 통한 건설업체 금융위기 극복, 돌봄 로봇을 통한 임대아파트 고독사 예방 등을 인정받았다.또 수소충전소 3개소(학하, 신대, 낭월)와 낭월 수소 생산시설 구축・운영 등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했다.특히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여파로 건설 원가가 급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건설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민간사업자와 물가 변동 협의체를 구성해 전국 최초로 지역 건설업체에 물가 변동 사업비 조정 금액 68억 원을 지급해 상생 경영을 실천한 바 있다.이 밖에도 공사가 관리 중인 영구임대아파트 내 고독사 위험군 100세대에 건강 이상 신호 감지 시 119 등에 신고해 주는 돌봄 로봇을 무료 설치해 고독사 위험 상황에서 3명을 구조했다.정국영 사장은 “ESG 경영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를 지속 창출해 공사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국가경영 대상은 2003년부터 기획재정부 산하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이 주관해 사회적 책임, 경영 품질, ESG 경영·안전 보건 경영 등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