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중구 방문…원도심 활성화 방안·주요 현안 사업 언급김제선 구청장 “베이스볼 드림파크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비 지원” 건의
  • ▲ 이장우 시장, 중구를 찾아 원도심 활성화 방안·주요 현안 사업 언급.ⓒ대전시
    ▲ 이장우 시장, 중구를 찾아 원도심 활성화 방안·주요 현안 사업 언급.ⓒ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중구를 방문, 베이스볼드림파크, 보문산 개발, 지식산업센터 등 중구가 추진 중인 굵직한 사업은 중구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제선 구청장은 이 시장에게 현안 사업으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비·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구청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으로 중구의 역점 사업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 및 편의시설 제공 등은 원도심 활력 원천이 될 것으로 사업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센터 건립을 위한 시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사업이 관련해 오늘 처음 건의를 받고 현장을 방문해 검토해 보니 급하게 추진됐다는 판단이 들었다“면서 ”예산 지원을 통해 중구가 추진하는 대로 진행할지, 설계 용역 등 예산을 좀 더 투입해 근본적으로 확대해 추진할지 고민 중이다. 검토해 보고 추후 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사업에 지장이 없도록 상의해서 잘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중구의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주요 현안을 언급했다.

    “먼저 옛 상공회의소 자리에 있던 대전시 최초 시청사 건물 매입을 통해 1930년대 모습대로 복원해 공연 전시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이 시장은 “20년 동안 중구의 흉물로 남아있던 메가시티 건물 문제도 시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민간사업자와 MOU를 체결해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떠난 자리를 매입해 대전시 공공기관이 이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중구는 대전에 정착해서 학창 시절을 보내 추억이 많고 남다른 애정이 있는 곳”이라고 회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제선 중구청장과 민경배·박주화·김선광 대전시의원, 김옥향 중구 부의장, 이정수·김석환·오한숙 중구 의원, 구민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