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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의회 크린넷 특별위원회가 지역 크린넷 집하장 운영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가 지역 크린넷 집하장 운영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와 지속 가능한 크린넷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옥)는 지난 4일 세종시 내 주요 크린넷 시설인 5곳과 집하장 12곳을 방문해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크린넷 특위 위원들 외에도 세종시청 소관 부서, 세종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 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LH 세종특별본부 관계자, 홍익대 본부장 등 모두 2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집하장 시설이 1개 또는 2개의 관로로 운영되는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각각의 장단점과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크린넷 특위는 △세종시 크린넷 운영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 △집하장 악취 문제 해소 전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 강구 △크린넷 하자 보수와 관련하여 LH 등 관계 기관의 책임 있는 대처 △크린넷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한 대책 촉구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김현옥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세종시의 크린넷 운영 실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종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부서는 크린넷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린넷 특위는 앞으로 세종시민, 아파트입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크린넷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크린넷 특위는 김현옥 위원장을 비롯해 윤지성 부위원장, 김충식, 김영현, 김현미, 안신일, 이현정 등 총 7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며, 특위의 활동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