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천안예술의전당 기종점…천안역·종합터미널 등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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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번 버스 타고 독립기념관 가볼까.”충남 천안시가 주요 생활권과 독립기념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815번’을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4일 시에 따르면 815번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신설된 노선으로 천안아산역과 천안예술의전당을 기종점으로 천안역 동부광장과 종합터미널, 독립기념관을 경유한다.기종점 기준으로 천안아산역 출발 4회(7시 30분, 10시 45분, 17시 15분, 20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출발 5회(6시 20분, 9시 35분, 12시 50분, 16시 5분, 19시 20분)로 운행하고 있다.815번 노선 외에도 독립기념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8개를 운행 중인 시는 종합터미널을 기점으로 380·381·382·383·390·391·392·400번 노선을 운행해 도심과 독립기념관의 연계성 및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높이고 있다.독립기념관은 천안 8경 중 하나이자 독립운동의 성지로 1987년 국민 모금 운동으로 건립됐으며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발전사 자료를 모아 보존, 관리, 전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야간개장 ‘별 헤는 밤’, ‘단풍나무 숲길 힐링 축제’, ‘K-컬처 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박상돈 천안시장은 “815번 노선은 천안아산역에서 독립기념관을 직통으로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독립기념관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이용수요를 분석해 증차 운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