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발재 전망대 10월 18일 개장 … 단풍 절경 만끽 보발리 새마을부녀회, 보발재 광장서 ‘먹거리 장터’ 운영
  • ▲ 지난 1일 안개속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보발재 전경.ⓒ단양군
    ▲ 지난 1일 안개속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보발재 전경.ⓒ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보발재에 형형색색의 단풍이 만개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발재는 이번 가을 단양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가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단풍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보발재는 해발 540m 높이로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에 위치해 있다.

    단풍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보발재는 일출과 일몰 시 빛을 받아 더욱 화려한 색감을 뽐내어 인생샷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단풍 절정기는 11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단양군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양군 보발재 전망대가 10월 18일에 개장해 높은 곳에서 보발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또 보발리 새마을부녀회가 보발재 광장서 보발재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발재는 가을 단풍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명소로,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양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객들은 보발재에서부터 단양 팔경, 온달 관광지, 도담삼봉 등 단양의 다양한 관광명소도 함께 둘러보며 단양의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