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1일 동구청 방문, 시정 설명·구민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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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지난 1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동구청을 방문해 ‘박희조 청장이 꾸는 동구의 꿈 실현을 위해 뒷받침하고, 지원하고 응원해 주며 때로는 직접 나서서 함께 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4일 동구에 따르면 이 시장의 이날 행사는 대강당에서 4번째 순회방문 일정으로 자치구 현안과 시정에 대한 구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박희조 구청장은 이날 주요 현안인 용운동 파크골프장 실시설계 용역비 등을 소개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우선 동구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용운동 파크골프장 실시설계 용역비와 산내동 국민체육센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이에 이 시장은 “부탁하지 않아도 본격적인 마무리를 대비하고 있다”며 화답했다.이어 대청호 방문객 안전을 위해 대청호수로 측도 설비와 대청호수길 선형 개량 사업 관련 60억 원의 시비 지원을 요청했다.이 시장은 “반드시 선형 개량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안전하지 않은 곳은 개량하되 고유의 아름다움은 지켜야 한다”고 전제한 뒤 “다각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구민과의 대화에서 △식장산 문화공원 전망대(식장루) 정비 △신촌 누리길 보행로 조성 △도심 내 위험지역 CCTV 설치 △이사동 대전별서 진입도로 확장 △대청호 로즈파크 조성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의 지역 현안이 논의됐으며 해결을 약속했다.이장우 시장은 “동구가 획기적인 미래를 향해 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대적인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앞서 이날 행사에는 정명국·송인석·이상래 대전시의원, 오관영 동구 의장, 강정규 동구부의장, 박철용·김영희·이지현·박영순·성용순·이재규 동구의원과 구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