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임 대표로 1일 임기 시작…미래인재 양성 등 7대 정책구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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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문화 영토를 넓혀나겠습니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 사상 첫 연임 대표로 1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변광섭 대표는 “청주의 DNA를 추출해 C-콘텐츠를 K-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차기 정책 구상을 밝혔다.이날 변 대표는 △C-콘텐츠의 고도화 △문화공간의 글로벌 명소화 △C-크리에이터 육성 △문화의 영토 확장 △연대와 협력 △창조와 혁신 △전문재단으로서의 위상 강화 등 7대 정책구상을 발표했다.변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집중 발굴해온 C-콘텐츠가 K-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문화제조창을 넘어 원도심과 초정 클러스터, 직지문화특구 등을 연계해 글로벌 명소로 동반 성장시키기위해 노력하겠다. 청주의 인재가 더 커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최종 가입으로 글로벌 공예도시의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창단에 이어 내년에 꿈의 극단을 창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 앞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는 변 대표는 청년예술인과 중견 예술인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청주시의회 조례 제정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청주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첫 대상자였던 변 대표는 지나달 29일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년 쉽지 않은 길을 묵묵히 함께 달려와 준 재단의 모든 식구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의 2년은 그동안의 성과와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청주의 문화영토를 더 크게 확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변 대표는 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받고, 동부창고 카페C에서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새로운 2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