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당 쌀 10kg, 득점당 여성용품 1개월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31일 청주체육관 첫 경기 … 내년 3월까지 홈경기 15회 포함 30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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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와 KB국민은행스타즈가 31일 청주체육관서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홈경기 개막에 앞서 ‘토닥토닥 청주’ 협약식을 가졌다.토닥토닥 청주는 KB스타즈가 연고지인 청주시에 공헌하기 위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쌀과 여성용품을 기부하는 사업이다.이날 협약은 경기 시작 직전인 오후 6시50분쯤 차영호 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KB스타즈 주장 염윤아 선수가 코트에서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KB스타즈는 정규리그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1개 기록할 때마다 쌀 10kg(3만원 상당)를 기부하는‘리바운드 투게더’ △1득점 당 여성용품 1개월분(1만5천원 상당)을 기부하는 ‘원포인트 투게더’를 진행한다.KB스타즈는 2016-2017시즌부터 매년 시즌마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2023-2024시즌에 8400여만원의 기탁금을 기부함으로써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4억3천만원에 달한다.차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년 연고지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주시는 KB스타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여자프로농구와 KB스타즈에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27일 개막해 내년 3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시즌에서 KB스타즈는 홈경기 15회, 원정경기 15회 총 30회의 경기를 5개팀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