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당 쌀 10kg, 득점당 여성용품 1개월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31일 청주체육관 첫 경기 … 내년 3월까지 홈경기 15회 포함 30회 출전
  • ▲ 청주시와 청주KB스타즈가 홈개막전서 ‘토닥토닥’ 협약식을 개최하고 (오른쪽부터) 차영호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KB스타즈 주장 염윤아 선수가 기념촬영을 했다. ⓒ청주시
    ▲ 청주시와 청주KB스타즈가 홈개막전서 ‘토닥토닥’ 협약식을 개최하고 (오른쪽부터) 차영호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KB스타즈 주장 염윤아 선수가 기념촬영을 했다. ⓒ청주시
    청주시와 KB국민은행스타즈가 31일 청주체육관서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홈경기 개막에 앞서 ‘토닥토닥 청주’ 협약식을 개최했다.

    토닥토닥 청주는 KB스타즈가 연고지인 청주시에 공헌하기 위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쌀과 여성용품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은 경기 시작 직전인 오후 6시50분쯤 차영호 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KB스타즈 주장 염윤아 선수가 코트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B스타즈는 정규리그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1개 기록할 때마다 쌀 10kg(3만원 상당)를 기부하는‘리바운드 투게더’ △1득점 당 여성용품 1개월분(1만5천원 상당)을 기부하는 ‘원포인트 투게더’를 진행한다. 

    KB스타즈는 2016-2017시즌부터 매년 시즌마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2023-2024시즌에 8400여만원의 기탁금을 기부함으로써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4억3천만원에 달한다.

    차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년 연고지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주시는 KB스타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여자프로농구와 KB스타즈에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27일 개막해 내년 3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시즌에서 KB스타즈는 홈경기 15회, 원정경기 15회 총 30회의 경기를 5개팀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