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31일 대전국세청장 초청간담회 개최국세청 정책 홍보·전파, 세무정보 제공으로 세정방향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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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은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세무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친화적 조세지원 제도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30일 경화대반점에서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세청 관계자, 도내 주요기업 대표 및 경제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간담회는 관내 기업들에게 국세청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전파하고 기업경영에 유익한 세무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세정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현장의 세무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주상의가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서는 먼저 세정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 주요 공제 감면제도 △조세지원 제도 등에 대한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의 설명이 진행됐다.이어 질의응답 순서에서 기업들은 △과도한 상속세 기준 완화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이중과세 문제 해소 △국세환급금 환급기한 단축 △저출생 극복 우수기업 세제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 세무관련 애로사항을 건의했다.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영환경에 직면해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국가경제 파트너로서 납세의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인 세정을 확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