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개최“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 · 취업 후 정주 희망 유학생들에게 좋은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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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간의 만남이 장이 열렸다.이번 박람회는 31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 개신문화관서 진행됐으며,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고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가 주최한 행사다.이번 행사서는 충북권역 17개 대학 소속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충북 내 기업에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6개 충북소재 기업과 4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했다.오후 2시 45분부터 진행된 패널 토론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취업에 대한 정부정책을 비롯해 충북도, 충북대학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개신문화관 로비에는 유학생들을 위한 부스가 운영됐다.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참여한 기업부스에는 1대 1 채용 면접과 기업 홍보를 진행했으며, 취업을 위한 이력서 클리닉, 면접코칭,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등도 운영했다.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충북도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취업비자, 생활 법률, 외국인 유학생 취업 매칭 플랫폼 시연, 외국인 창업 관련 설명 등 유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교육부 ‘RISE 시범 시·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사업에 충북대와 충청북도가 선정돼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한국 내 취업 후 정주를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좋은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고,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