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개최“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 · 취업 후 정주 희망 유학생들에게 좋은 교류의 장 마련”
  • ▲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2024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충북대에서 열렸다.ⓒ충북대학교
    ▲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2024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충북대에서 열렸다.ⓒ충북대학교
     ‘2024 충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간의 만남이 장이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31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 개신문화관서 진행됐으며,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고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가 주최한 행사다.

    이번 행사서는 충북권역 17개 대학 소속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충북 내 기업에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6개 충북소재 기업과 4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했다.

    오후 2시 45분부터 진행된 패널 토론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취업에 대한 정부정책을 비롯해 충북도, 충북대학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신문화관 로비에는 유학생들을 위한 부스가 운영됐다.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참여한 기업부스에는 1대 1 채용 면접과 기업 홍보를 진행했으며, 취업을 위한 이력서 클리닉, 면접코칭,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등도 운영했다.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충북도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취업비자, 생활 법률, 외국인 유학생 취업 매칭 플랫폼 시연, 외국인 창업 관련 설명 등 유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교육부 ‘RISE 시범 시·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사업에 충북대와 충청북도가 선정돼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한국 내 취업 후 정주를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좋은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고,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