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학기술인 경력개발 지원 사업
  • ▲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함께 진행중인 충청권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 인력 교육을 31일 진행했다. ⓒ충북테크노파크
    ▲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함께 진행중인 충청권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 인력 교육을 31일 진행했다. ⓒ충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과 함께 진행 중인 충청권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 인력 교육을 3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권의 과학기술 R&D분야 재직자들이 출산·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단축근로 등으로 발생하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체인력 및 인턴연구원, 전문박사연구원 등에게 R&D 분야 업무경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충북테크노파크서 충청권 4개 지역을 총괄해 관리하며, 지원기업(기관)의 인력조건 및 활용수요에 따라 2개 트랙, 4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트랙 1은 휴직하거나 단축근무 하는 연구자의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으로 연간 2300만원씩 최대 15개월간 지원하며, 트랙 2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육아기 연구자의 대체인력 채용 시 인건비와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학위나 경력에 따라 ‘인턴연구원’과 ‘전문박사연구원’으로 구분해, 인턴연구원은 6개월간 1000만 원을, 전문박사연구원은 2년간 매년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상·하반기 대체인력 채용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충청권 28개 기업(기관)이 선정됐으며, 각 인원당 평균 1800만 원씩 총 5억 원의 인건비 지원을 받고 있다.

    본 교육에서는 충북지역산업진흥원 박정용 원장이 대체인력 인원을 대상으로 R&D 기획 전주기 관리, R&D 사업계획서 작성법, 연구노트 작성법 강의를 통해 연구자 R&D 기획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북TP 오원근 원장은 “WISET과 협력을 통해 출산 및 육아휴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권 중소기업 및 과학기술인의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내 과학기술분야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