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종태 의원 “쓸데없는 정쟁은 대전 발전 저해”지방기자단ⓒ
    ▲ 장종태 의원 “쓸데없는 정쟁은 대전 발전 저해”지방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은 3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쓸데없는 정쟁은 대전 발전을 저해한다”며 협치를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날 “대전 발전을 위한 여야 협치 문제를 푸는 키는 이장우 시장이 갖고 있기에 언제든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대전시는 대전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예산정책설명회를 갖고자 했으나 민주당과 보좌진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이 먼저 만나 협의를 한 뒤 실무진 간의 협의 진행이 순서임을 들어 무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장 의원은 “이런 일이 반복되면 대화가 단절되는 상황이 올 것이며, 지금이라도 진취적인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전의 현안은 어떤 경우라도 하나가 돼 같이 움직여야 하고, 국민의힘은 현직 의원들이 문제라고 하는데, 어떤 의원도 비토나 거부한다는 의견은 없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이 만남을 원할 때 응할 의사가 있는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장 의원은 “당연하고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한 번씩은 만나는 것이 우리를 선택해 준 시민들에 대한 도리다”고 답했다.

    장 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 현황에 대해 “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며, 지역별 인구 감소와 장애인, 노인 복지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며 자신이 발의한 법안 일부를 소개했다.

    노인복지법 개정안 관련해 “경로당 급식이 가능하도록 명시했고. 현재 다른 의원도 비슷한 법안을 많이 냈고, 이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으로 여야 이견이 없는 법안인 만큼 조속한 통과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1호 법안인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9월 통과됐음을 밝혔다.

    이 법안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복지기금을 통한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비용지원 대상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추가한 내용이다.

    장종태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와 입법 활동에 있어 가장 많은 활동을 한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고,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