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테크노파크는 연구산업진흥단지 내 기관과 연구 장비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교류회를 가졌다. ⓒ대전테크노파크
    ▲ 대전테크노파크는 연구산업진흥단지 내 기관과 연구 장비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교류회를 가졌다. ⓒ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는 31일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 내 기관과 기업의 연구 장비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교류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시, 과학 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과기부는 연구 산업 지원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해 단지의 주요 사업성과 진척 상황을 공유하고 연구 장비와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국내 바이오벤처 1호인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니아와 바이오 실험 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씨에이치씨랩을 방문해 두 기업의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대전이 연구장비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시는 과기부의 연구 산업진흥단지 공모에 참여해 특화 분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집적된 연구 장비 인프라를 내세워 지난해 3월 국내 첫 연구 산업진흥단지로 선정됐다.

    대덕연구산업진흥단지는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통한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지정했다.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는 탑립·용산·관평동(1지구), 전민동(2지구), 둔곡동(3지구) 일원 등 총면적 1.98㎢가 지정됐으며 2026년까지 사업비 162억2500만원(국비 108억 원, 시비 54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과기부 지원으로 대전연구장비 기업 3개 사(코셈, 아이빔테크놀로지, 토모큐브)가 상장하는 등 대전연구산업 지원기관과 대전연구장비기업 협업으로 혁신적인 신규 장비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