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22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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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다음달 4∼22일 자동차 종합검사 부실 관행 근절을 위해 관내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 정비 45개 업체 대상으로 합동점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반기 중 검사합격률이 지나치게 높거나 사업용 대형 화물차 검사 비율이 높은 업체, 민원 빈발 업체 등을 중점 점검한다.

    중점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현장을 방문해 시설, 장비, 인력, 검사방법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기술 인력 확보 여부 △검사시설 기준 적합 운영 여부 △검사장비·설비 지정 기준 등 관리상태 △검사 장면 및 결과 기록 여부 △검사방법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가벼운 위반 행위는 현장 시정조치 및 개선 권고하고, 법령 위반 등 부실 검사가 발견되면 관련 법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조치를 하고 수시 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최종문 교통국장은 “자동차 검사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 점검하여 합격 위주 검사 관행에 대한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4년 상반기 점검에서 카메라 화질 불량, 검사 장면 촬영 방법 미흡 등 9개 분야 26건은 현지 시정 및 시설개선 권고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