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리기 캠페인.ⓒ충남대병원
    ▲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리기 캠페인.ⓒ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질환 진단 초기부터 치료팀과 협력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하나의 팀으로 돌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병원 늘봄나래은 적극적인 통증과 증상 조절,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과 심리·정서적 지지 등 다양한 돌봄을 제공 중이다.

    30일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센터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완화의료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 완화의료가 필요한 대상자가 적시에 의뢰돼 적절한 돌봄을 받게 하려고 마련됐다.

    행사는 치료 중인 환아와 가족들은 물론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토 부스 팝업 행사, 풍선아트,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임연정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가 널리 알려지고, 중증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의 시간이 단순히 치료받는 시간이 아닌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 3월 지정받아 ‘늘봄나래’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중증질환으로 진단받은 만 24세 이하의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료팀과 협력해 치료 과정 중에 환자와 가족이 겪을 수 있는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