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이 ‘평생학습 한마당 여는 마당’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의 ‘평생학습 한마당 여는 마당’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청 주관으로 평생교육기관, 대학, 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했다.
‘평생학습으로 함께 더 빛나는, 세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행사 첫날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둘째 날인 30일에는 시교육청이 준비한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의 ‘장애인식 개선콘서트’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울림’ 예술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간 감동적인 공연을 펼쳤다.
총 7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원들은 ‘호랑수월가’, ‘올드보이’ 영화 음악은 물론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연주하며 각자의 색깔을 한데 어우러진 무대를 펼쳤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성, 존중, 어울림의 가치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분들이 따뜻한 여운과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은 2022년 3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창단해 학교와 외부 기관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