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자율방범대 활성화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 ▲ 세종형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9일 최종보고회에 앞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세종시의회
    ▲ 세종형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9일 최종보고회에 앞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연구단체인 ‘세종형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이현정 의원)은 지난 29일 시의회에서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통한 치안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난 3월 자율방범대 관련 법률 시행 이후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의원 4명과 전문가 6명으로 구성했다.

    의회는 대한지방자치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세종시 치안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세종시 자율방범대는 경찰과의 협력이 부족하고 체감 안전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 참여 확대 △지역 치안 수요에 맞춘 자율방범대 운영 △조례 정비 △마을치안 공동체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철 교수는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공동체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현정 의원은 “이번 연구가 세종시 치안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