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연령 구분 폐지·출산당 25회 확대 지원 등
  • ▲ 부여보건소 표지석.ⓒ김경태 기자
    ▲ 부여보건소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30일 보건소가 다음달 1일부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후속 조치로 난임 관련 지원을 대폭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난임 시술 지원 여성 1인당 출산당 25회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 시술 지원금은 45세 미만과 동일하며, 본인 부담률은 50%→30% 인하 등 나이별 차등적용을 폐지한다.

    또 △공 난포, 난자채취 실패 및 미성숙 난자 등 의학적 사유(의료진 판단)에 의한 비자발적 난임 시술 실패‧중단 시, 난임 시술 횟수 차감 없이 지원 한도 내에서 같이 지원한다.

    다만, 의학적 판단 외 개인 사정으로 자발적 난임 시술 중단 시는 지원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보건행정과 모자 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저출생 대책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 관련 사업을 대폭 강화해 임신‧출산 걱정 없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