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 점검, 위반업소 시중판매 차단 등 조치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내달 5일까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 대상 식품안전점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자치구,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위생관리 전반에 대해 교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원료 보관실, 제조가공실과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 등이다.

    시는 중금속, 식중독균, 잔류농약 등 위해 우려 식품 유통 예방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가공식품, 농산물, 수산물의 수거·검사도 한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하고, 부적합 식품은 회수 조치해 시중 유통 판매를 신속히 차단할 예정이다. 

    또 위반업소 목록은 5개 구청 홈페이지와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손철웅 체육 건강국장은 “김장 채소 수급 안정과 사전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겨울철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