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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사회서비스원은 29일 대전시 노인복지관이 추진한 ‘딱’ 맞는 밥상, ‘딱’ 맞는 먹거리 사업을 통해 당뇨 및 합병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 스스로 건강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줬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우양재단 공모를 지난 5~10월 당뇨 질환자 10명 및 합병증을 앓고 있는 4명을 대상으로 노인질환 맞춤형 먹거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매월 1회 잡곡 및 식재료를 제공하고, 생활지원사가 매월 2회 직접 가정을 방문해 당뇨병 관리를 위한 기본, 심화, 운동이론 교육을 진행해 대상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프로그램 김정복(71, 가명) 어르신은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혈당이 많이 내려갔고, 음식에 따라 혈당 변화를 확인해 식이조절을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소희 관장은 “맞춤형 건강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