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암병원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 견학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암병원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 견학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빈)’는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암병원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에서 중부권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국립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유치하려는 노력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미래특위는 타 지역의 선진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세종시 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현장 방문에는 김동빈 위원장, 김충식 의원, 이승원 시 경제부시장, 투자유치단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세암병원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장인 금웅섭 센터장으로부터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가속기 치료 과정 등을 자세히 살폈다.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김동빈 위원장은 “세종시의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시설로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유치해 중부권 의료 인프라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중입자 가속기를 도입해 지난해 4월 본격적으로 중입자치료를 시작했다.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5층, 지상 7층에 전체면적 3만3000㎡ 규모로 외래진료, 검사, 중입자치료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