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평 규모…전국 첫 ‘브랜드화 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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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충북개발공사는 50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을 분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충북개발공사는 “휴먼스마트밸리 산업단지는 52만평(15만7575㎡) 규모의 자연 친화적인 공간 구성으로 정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음성 휴먼스마트밸리는 청년층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 의식을 개선하고, 산업단지가 산업·문화·젊음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공사가 시대변화에 맞게 새롭고 참신한 이미지를 갖춘 스마트밸리로 전국 최초로 브랜드화한 산업단지다.경관 특성화 계획은 기존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해 복자기나무 등 계절을 고려한 식재 계획으로 가로수를 조성하고, 도로와 녹지공간 등에 영산홍과 자산홍 등 약 10만 주를 심을 계획이다.주거공간에는 메타세콰이어를 활용한 가로경관과 단풍류 식재로 볼륨감과 계절감 있는 공간을 조성해 사색하며 산책할 수 있는 아름다운 보행 녹지를 조성하는 한편 현장 발파석은 부지조성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탈면 하부에 조경석으로 재활용한다.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는 그동안 산업단지 특성화를 2년 전부터 준비했고,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등 산업단지 조성 시 본격적으로 경관 특화를 반영하면서 자연과 문화가 숨 쉬는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일하고 싶은 아름답고 품격있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