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성장·정도경영 실현 새로운 출발
  • ▲ 창립 20주년을 맞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지난 25일 오원근 원장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
    ▲ 창립 20주년을 맞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지난 25일 오원근 원장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가 2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성장, 정도경영 실현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공직기강 문화 고도화 계획’도 발표했다. 

    27일 충북TP에 따르면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는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성과기여자 및 성장공헌자 포상 △떡 케이크 커팅식 △반부패·청렴교육 △공직기강 문화 고도화 계획 발표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공직기강 문화 고도화 계획은 조직 내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운영 투명성과 책임 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은 부패방지 및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들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여 공직기강 문화를 더욱 굳건하게 할 종합적인 방안으로 구성됐다. 

    소속 임직원들이 공익을 우선시하고, 윤리적 판단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활동 △청렴기준 △청렴문화의 3대 분야 9대 과제로 구성돼 △청렴 자가진단 개선 △국제 수준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획득 △청렴 관련 규정 정비 △청렴 활동 가이드라인 배포 등이 포함된다. 

    충북 TP는 그간 반부패·청렴 교육, 정기·비정기 감사활동 등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내부통제 활동에 더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과제들을 성실히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긍정적 변화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오원근 원장은 “이번 계획은 지역사회가 공공부문에 대해 신뢰를 하고, 임직원들이 더욱 높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문화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재단 설립 20주년에 발표한 만큼 청렴한 정도경영을 기본으로 지역사회와 더 협력하고 함께 성장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충북 TP는 2003년 설립돼 산·학·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역 전략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연구개발(R&D) 지원 △기업 성장 지원 △산업 생산체계 강화 △기술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 지역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