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나눔의 하모니, 논산열린도서관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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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2024 평생학습 대축제'를 오는 26일 논산열린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제2회 장애인 평생학습축제'와 함께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의 장이다.축제는 '오늘도, 배움'을 주제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축제의 서막은 시민 오케스트라와 키즈 K-POP 방송댄스팀의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열리며, 개막식에서는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함께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평생학습 발표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다.15개 평생학습 기관 단체와 마을배움터에서 준비한 악기 연주, 댄스,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장애인 평생학습자들이 참여하는 오카리나 공연도 마련돼 있어 학습자들이 직접 기획한 자기주도적 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먹거리 체험과 만들기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장애공감 체험부스가 마련돼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도서관 앞 전시존에서는 천아트, 한국화, 천연염색 등 마을배움터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시민가족공원 잔디마당에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존이 조성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백성현 시장은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한다"며 "서로 지혜를 나누고,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