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사업 우선순위·적정규모 재고, 지역의원들과 지속적 소통”‘성과 중심’ 적극적인 업무 추진·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응대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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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21일 “내년에 해야 할 일들 중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보다 더 효과적인 사업,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와 적정규모를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내년에도 올해처럼 세입이 줄어들고 교부세 지원도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년도 재정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각 실‧국‧부서에서는 시의원, 도의원들과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지역구 의원들의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충분한 사전설명과 피드백을 통해 원활한 예산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전 직원들에게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 주 직원 두 명에게 처음으로 성과 중심 특별승급증을 수여했다”며 “민선8기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성과 낸 직원에게 최대한 인센티브를 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최근 청원생명쌀이 호주로 처음 수출된 일을 언급하며 “이전에 하지 않았던 일들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노력을 해야 한다. 쌀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나아가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상당구청 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것을 격려하며 “상당구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부서가 민원인, 시민들 오시면 친절하게 응대하고 신속하게 처리해드릴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청원생명축제, 읍‧면‧동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대내외적으로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도 최대한 일회용기보다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캠페인과 홍보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