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대표단과 수소경제 활성화 협력방안 논의글로벌 탄소중립 목표달성·수소경제 활성화 양국 지식·기술 공유 필요
  • ▲ '한-인니 가스안전 정책 공유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 '한-인니 가스안전 정책 공유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이하 공사)는 16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직속 국가개발기획부 대표단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니 가스안전 정책 공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는 대통령 직속 부처로 중장기 및 연간 국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각 정부 부처의 개발 정책을 조정하며, 외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변혁과 개발 가속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수소에너지 등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코자 개최된 이날 회의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양국의 지식 및 기술 공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우리나라의 수소정책과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현황과, 수소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이어서 공사에서 운영하는 수소안전인프라인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의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경국 사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자원, 인프라 구축, 디지털 전환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요 경제파트너”라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20일로 예정된 신임 대통령 취임에 맞춰 인도네시아 미래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및 협업기회 모색을 위해 한국을 방문(2024.10.12~19.), 공사를 포함한 기관, 정부 유관부처, 지자체 등과 양국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