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문화·예술 큰 도약으로 이끌어 나갈 것”김 지사, 5일 ‘2024 충남도민 문화의 날’ 기념식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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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충남은 백제문화와 군(軍) 문화 등 권역별로 다양하고 뚜렷한 테마가 있어 문화적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문화‧예술에서도 큰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 충남도민 문화의 날 기념식 및 생활문화축제’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어 “도는 케이팝과 이스포츠 등 글로벌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중심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최근 첫 삽을 뜬 충남미술관도 스페인의 구겐하임 미술관 같은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제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문화원은 연중 12개 생활문화동아리를 개설하고, 전시와 공연도 열어 도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군을 대표해 공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한국문화원연합회장, 16개 지방문화원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도민 문화권리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해의 문화원으로 선정된 부여문화원과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도민 15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