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이사장 “신보, 소상공인·중기 보증지원 든든한 버팀목”초대 상임이사에 강태희씨…창립 26주년 기념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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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은 2일 내포 신도시 재단 본점에서 창립 제26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13대 조소행 이사장과 초대 강태희 상임이사의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충남신보에 따르면 신임 이사장과 초대 상임이사 취임식과 창립 기념식은 충남신보 임직원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지난 26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제1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소행 이사장은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에서 약 34년간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주요 경력으로는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중앙회장 비서실장, 기획조정본부장,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농협의 주요 핵심 부서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조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남신보는 이제 단순한 보증기관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주체로 나아가야 한다.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보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보증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충남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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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충남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효과적인 사업 지원 및 조직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재단 최초로 상임이사 직제를 도입했다.제1대 상임이사로 취임한 강태희 상임이사는 하나은행 출신의 금융 전문가로, 약 33년간 금융권에서 종사해왔다.그는 1988년 서울은행에 입사한 후 하나은행 심사부장, 충남북영업본부장과 하나금융지주 전무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금융 경험과 지역 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재단의 내부 운영과 대외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강 상임이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