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위기극복 위한 영동 다자녀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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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는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30일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영동 다자녀 가구 신축사업 공사현장서 봉사활동을 했다.이날 공사 임직원 20여 명은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영동 다자녀 가구 신축건물 마당에 잔디를 심고, 잡초 제거 및 도배·장판 등 내부 마무리 작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근 마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다자녀 주거개선 사업은 전년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출산율이 증가한 충북도의 핵심 정책사업을 지원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열악한 주거환경서 생활하는 영동 9남매 가정을 선정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충북주거복지협동조합과 함께 협력해 금년 5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했다.저출산 위기극복 취지에 공감한 12여 개 기업의 십시일반 지원과 국민들의 성금에 힘입어 준공을 앞두고 있다.진상화 사장은 “9남매 가정이 희망찬 꿈을 꿀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