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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8일 성대한 개막식을 갖은 제70회 백제 문화제를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가을밤 백제 나라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30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제70회 백제 문화제는 9일간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 주제로 백제문화단지, 구더래, 정림사지 등에서 진행 중이며, 29일 기준 총 24만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축제를 알리는 개막식 첫날 어린이 프로그램인 특별공연 대폭 강화해 ‘YES 키즈존’에 초대형 에어바운스,볼풀장, 미로 찾기 등에 1만3000여명의 어린이가 물리는 큰 호응을 얻었다.개막행사로 사비 백제 시대를 시작하는 첫걸음인 천도 행렬을 통해 사비 백제의 영광을 기원하는 대규모 사비 천도 행렬을 연출해 장관을 만들었고, 또 사비 정도를 알리는 고유제를 봉행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백제문화의 진수를 선사했다.또,엔플라잉, 이석훈, 오마이걸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밤 하늘을 수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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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백제역사문화관 앞 광장에서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축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관내 4개 종목(한우, 한돈, 육계, 염소)협회가 참여하는 축산물 시식회가 운영 중이다.이 기간 한우협회는 한우 불고기, 한돈협회는 삼겹살 구이, 육계협회는 후라이드치킨, 염소협회는 염소 주물럭 시식회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날마다 한정된 수량의 신선한 축산물로 음식을 준비 중으로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는 아직 진행형으로 백제 문화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내달 1일 백제문화단지에서 18시 30분 포크송 전설들이 출연하는 ‘KBS와 함께하는 노을빛 낭만콘서트’가 열려 △송창식 △유리 상자 △안치환 △자전거탄풍경 △김정호 △장필순 △양하영 △김희진의 감성적인 노래로 촉촉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