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0명 참가 … 축하공연·먹거리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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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제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가 지난 28일 상당구 문의면 체육공원 일원서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청주시·청주상당경찰서·청주동부소방서·청남대관리사업소·NH충북농협이 후원하고, 청주시체육회와 MBC충북·K-water(대청댐지사)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이날 진행된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단축코스(10㎞), 건강코스(5㎞) 등 4개 부문 경기에 전국 마라토너 6100여명이 뛰었다.풀코스 경기에서 남자부 1위는 2시간 44분 38.82초, 여자부 1위는 3시간 03분 46.72초의 기록을 달성했다.마지막 주자가 5시간 59분 13초로 안전하게 42.195㎞를 완주해 무사히 대회를 마쳤다.종목별 남녀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팀에게는 시상금과 상패가,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경기장 일대에서는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잔치국수, 생명쌀떡, 생명쌀김밥 등 푸짐한 먹거리도 함께 제공됐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원생명쌀 마라톤대회 추진 이후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한 만큼 이번 대회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대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