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안전도시 충북’ 실현, 향후 소방학교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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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인 ‘충북소방교육대 건립사업’의 최종 후보지를 보은군을 선정했다.2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지선정심의회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3개 시·군 중 보은군으로 최종 결정됐다.충북소방교육대 부지선정위원회는 소방, 토목, 도시계획, 환경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인력풀을 구성, 충북도 감사관 입회하에 시·군 관계자의 추첨으로 7명의 위원을 선정, 부지현지실사 및 회의를 총 3차례 진행했다.부지선정위원장은 “시·군의 제출자료와 발표를 통해 공모 당시 공지한 부지의 적합성, 경제성, 접근성, 환경성 및 정책의지 등 정량·정성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고 밝혔다.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충북소방교육대 유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시·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공정하고 투명한 진행을 통해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충북소방교육대는 ‘고품격 안전도시 충북’ 실현을 위해 건축비 150억원을 들여 2025년 토목공사를 시작,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면적 3350㎡의 규모로 본관(강의)동, 종합훈련탑, 보조훈련탑 및 차량조작훈련장(야외시설)을 신축하며, 향후 소방학교로 확대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