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가슴 벅찬 개막55개국 4천여명 참여하는 역대급 ‘글로벌 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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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25일 오후 흥타령극장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개막선언을 통해 “춤 경연대회 참가자와 해외 참가국, FIDAF 임원과 각국 주한대사, 주한 외교관, 관람객과 귀빈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선언했다.박 시장은 “올해 제20회를 맞이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전 세계 55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급 규모의 글로벌 춤축제로 여러분을 찾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제춤대회는 작년 16개국이 참여했지만, 올해 2배 가까이 늘어난 30여 개국이 참여하면서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7개국 16팀이 참여한 국제스트릿챔피언십 경연 등 오직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전 세계 무용수의 화려한 퍼포먼스의 향연이 앞으로 5일 동안 끊임없이 펼쳐지게 된다”고 전했다.“전 세계 춤꾼들의 땀과 노력이,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찾아주신 여러분의 기쁨과 행복이 되길 기원한다”는 박 시장은 이제 우리가 모두 전 세계의 춤과 함께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에 앞서 박 시장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올해 20회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해 새롭게 변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야 할 때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세계 각국의 춤과 문화예술을 화합하는 축제이자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춤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춤 축제다. 세계의 춤 트렌드를 알려면 각국에서 유행하는 수많은 춤꾼이 모여 경연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와야 한다”고 자랑했다.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는 ‘도전과 창조 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주제로 54개국 4000여 명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축제 기관 세계 각국의 전통춤부터 현재 무용, 팝핀‧비보잉, 스트릿댄스까지 다양한 퍼포먼스, 음악, 의상을 선보인다.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코리아국제현대무용 콩쿠르 갈라쇼, 축제춤대회본선, 국제스트릿대스참피언쉽,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 거리댄스 퍼레이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축제연맹총회(FIDAF), 전국대학치러리딩대회 등이 화려하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