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세종1.8% 감소8월 전체 수출 84억불…40억불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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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2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KITA)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상준)가 25일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체 수출(대전·세종·충남 합계)은 21.0% 증가한 84억4000만억 달러, 수입은 30.9% 증가한 43억8000만억 달러로, 4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역별로 수출액은 대전 20.4%, 충남 21.3% 증가했으며, 세종은 1.8% 감소했다.대전의 경우 집적회로반도체(6.3%), 펌프(5.8%), 자동차부품(9.0%) 등 상위 10위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으나 원자력 연료인 우라늄 수입(2억2000만 달러)이 발생해 무역수지는 1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충남은 집적회로반도체(18.2%), 전산기록매체(242.8%), 경유(362.6%)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평판디스플레이(-17.6%), 합성수지(-14.8%) 등은 중국 경기 불황에 따른 수출 감소를 기록했다.세종은 주력 수출 품목인 인쇄회로(3.3%), 무선통신기기부품(19.7%), 화장품(96.8%)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의약품(-16.8%), 합성수지(-59.2%)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은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